민스미트 작전

사상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낳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과 추축군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 교두보 시칠리아를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하지만 추축군 독일의 위세가 상당해 시칠리아에는 이미 추축군 병력 무려 23만 명이 주둔해 있던 상황! 연합군은 해군 정보장교 ‘이웬 몬태규’와 ‘찰스 첨리’를 주축으로 전쟁의 승기를 잡을 단 한 번의 ‘민스미트 작전’을 계획하는데… 예상을 뛰어 넘는 위대한 작전이 시작된다!

관람평

이게 첩보물이야 치정물이야

전쟁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전이라고 해도 그 안에 희생자가 반드시 존재하는 법. 이 영화는 그 희생자들의 애도에도 시간을 할애했다는 점이 마음을 움직였다. 작전 성공 후 이웬과 첨리가 이른 아침 계단에 앉아 모두를 살리진 못했다, 그러나 희생자가 없는 전쟁은 없다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좋았다. 또한 기만작전의 가장 중요한 죽은 시체에 대한 태도와 애도 또한 본 받아야 할 것이다.

문학의 형태를 취한 은밀하고 위대한 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