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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 폴리 아 되
본문
장르 : | 범죄, 드라마 |
감독 : | 토드필립스 |
출연 : | 호아킨피닉스 |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세상이란 무대에서 폭주하기 시작한 ‘조커’와 ‘할리 퀸’을 확인하라! 2년 전, 세상을 뒤흔들며 고담시 아이콘으로 자리한 ‘아서 플렉’은 아캄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앞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용소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리 퀸젤’은 ‘아서’의 삶을 다시 뒤바꾸며 그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던 ‘조커’를 깨우고 ‘리’ 역시 각성하며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무고한 시민을 죽인 죄로 재판에 오르게 된 ‘아서’ 그는 최후의 심판대에서 ‘할리 퀸’과 함께 자신, ‘조커’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관람평
난 이거 보고 느낀건데 범죄자들에게 적잖게 영향을 주는 조커라는 존재에 먹칠함으로써 더 이상 조커에게 영감을 받지도, 환상을 가지지도 말라는 감독의 의도가 깔린 게 아닌가 싶다. 지금 나오는 불호반응들이 감독이 의도한게 아닌가 싶은데, 이거 감독이 조커에 대한 기대감과 열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회실험한 영화가 아닐까.
조커를 사랑했다면 1점, 아서를 사랑했다면 10점. 우리는 아서를 사랑한 적 없었다, 조커에 환호했을 뿐. 조커의 가면을 벗자 사랑도 조커와 함께 허상이 되는 이야기. 평점까지 영화의 끝이 이어진다. 조커가 아닌 아서에게 사랑을 담아 10점을..
아서 플렉에 몰입하고 심리를 따라갈수록 충격과 비탄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어쩌면 나도 영화속 추종자들처럼 조커를 쫒아 찾아왔지만 아서 플렉만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