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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 러브 앤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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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판타지, 액션 |
감독 : | 타이카 와이티티 |
출연 : |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
슈퍼 히어로 시절이여, 안녕! 이너피스를 위해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그러나,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토르’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전 여자친구 ‘제인’과 재회하게 되는데, 그녀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가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제, 팀 토르는 ‘고르’의 복수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히고 더 큰 전쟁을 막기 위한 전 우주적 스케일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우주 최고의 ‘갓’ 매치가 시작된다!
관람평
스토리 전개가 그냥 이상하고 다 끊기는 느낌 이거 재밌다는 사람들 부럽다 온세상이 재밌을 듯 토르3 때문에 믿었는데 올해 최고의 믿는 도끼였다
이 영화는 이제껏 보여줬고 보여줘야했던 토르의 인생이 얼마나 굴곡지고 외롭고 가슴 아픈지를 아주 가벼운 연출로 보여주면서 그 슬픔을 희석 시켜줍니다. 만약 이 내용을 아주 진지하게 그려냈다면 보다가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아요. 제인과 토르의 이야기도 발키리의 개인 서사도 잘 다뤄주면서 동시에 토르가 처한 상황과 그가 잃은 것들이 얼마나 많고 그게 얼마나 슬픈 것인지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엔 희망을 이야기하기까지 합니다. 히어로물이라는 장르를 사랑한 이유가 바로 이 마지막때문인데 그런 면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분명 라그나로크에 비하면 빈약하고 아쉬운 4편이지만 기대를 낮추고 가벼운 맘으로 봐서인지 나름 재밌게 봄. 가오갤과의 협업도 기대했는데 짧은 등장은 쫌 아쉽긴함. 대신 마이티토르는 멋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