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철이. 안정적인 직장도, 기댈 수 있는 집안도, 믿을만한 ‘빽’도 없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깡’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다. 거기에 아픈 엄마까지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강철, 어느 날 서울에서 여행 온 자유로운 성격의 ‘수지’를 만나고,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은 강철은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갈 꿈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동네방네 사고만 치던 엄마 ‘순이씨’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고, 유일한 친구 ‘종수’는 사기를 당해 돈 마련이 시급한 강철까지 위험에 빠뜨린다. 당장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엄마와 친구, 자신의 삶까지 잃게 생긴 강철, 부산 뒷골목의 보스 ‘상곤’은 강철에게 위험한 선택을 제시하는데...!

관람평

내용이 너무 왔다갔다 해서 줄거리도 잘 파악을 못하겠고 너무 뜬금없는 내용들도 많아요. 휴머니즘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억지스러운 설정때문에 그 주제가 묻힌 거 같아요... 배우들 연기는 좋았지만 내용이 너무 안좋아서 1점 드려요

김밥씬에서의 그 먹먹함을 유아인씨가 담백하게 잘풀어주어서 잊을수가 없네요

흔들리는 청춘들이 보기에 좋은 영화. 유아인이 왜 이 영화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알것같다. 유아인 김해숙님의 연기는 단연 독보적이었던 영화. 정말 잘 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