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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룩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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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SF, 코미디 |
감독 : | 아담 맥케이 |
출연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 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다. 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세상 사람들이 하늘을 좀 올려다볼 수 있을까?!
관람평
생각한거보다 웃기고, 생각한거보다 슬프고, 생각한거보다 무서움
누가 코메디 영화라고 했나? 이 영화는 가장 현실적인 재난영화 이다.
혼란의 시대. 과학을 부정하는 정치병자들에게 날리는 불꽃혜성 인류 종말쑈! 인류의 생존까지도 경제적 정치적 도박의 소재로 삼는 탐욕스런 자본과 정치병자들이 결탁하여 감상적인 대중을 선동할때, 이미 이 지구에서 이성적 인류는 멸종위기종. 결국 자본의 탐욕과 결합한 정치병자들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합리적 과학에 근거한 이성의 정치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사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