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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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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출근
잔혹한 출근 ( 2006 )
A Cruel Attendance
장르 : 코미디
감독 : 김태윤
출연 : 김수로, 이선균, 김영민


착실하고 자상한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동철(김수로 분)은 한순간 주식 투자 실패와 거액의 사채 이자로 일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다! 사채 이자 갚는 것도 한계에 다다른 동철은 한날 한시에, 사채 이자 갚는 동기(?)로 묘하게 얽힌 만호(이선균 분)와 얼떨결에 유괴를 저지른다. 잠깐 아이를 빌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그들의 어설픈 유괴 행각. 하지만 아이 부모가 108번까지 전화를 받지 않아 어이없게도 몸값 요구 한번 제대로 못해본 채 첫번째 유괴에 실패한다. 이왕 나선 김에, 이번엔 나름 치밀한 작전을 세워 부잣집 여고생 태희(고은아 분)를 납치, 드디어 두 번째 유괴는 감격적인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태희는 학교 정학은 기본, 아빠(오광록)에게 돈을 타내기 위해 자작 유괴극까지 벌인 희대의 문제아! 동철과 만호는 이 건방지고 불량스러운 여고생 인질을 상대하는 것조차 매우 난감한 시츄에이션이다. 이때 동철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네 딸을 유괴했다! 유괴범의 딸을 유괴한거지?!" "세상에 그런 유괴가 어딨어?!" 한 순간 패닉 상태에 빠진 동철! 이젠 사채 빚이 아닌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이번 유괴에 성공해야만 한다!! 생계형 아마추어 유괴범이 어리버리하게 시작하게 된 어설픈 유괴, 과연 동철은 딸을 구할 수 있을까? 또 이번 유괴를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관람평

너무 저평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영화계에 코미디는 죽었다 잠복근무부터 이때가 최곤데 지금은 개콘을 봐도 웃을수가 없는데 이때는 진짜 함박웃음 지은듯


생각보다 재밌게 본 영화, 후반부는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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