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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리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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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액션/드라마 |
감독 : | 김한민 |
출연 : |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15일만에 한양을 빼앗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조선.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연승에 힘입어 한산도 앞바다까지 당도한 파죽지세의 왜군. 앞선 전투로 손상된 거북선의 출정 불가, 왜군의 연합을 통한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인 상황, 조선 장수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서며 이순신 장군의 고뇌 또한 깊어진다.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 속,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건 압도적 승리를 위한 전투를 준비한다. 1592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승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관람평
이순신 장군님의 후손으로 태어나 자랑스럽습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보니 좋았고 노량이 기대되는 영화
기존판보다 많은 인물들의 분량이 늘어났고 그 중에서도 성웅 이 충무공 통상(통제사) 대감과 왜장 가토의 분량이 꽤 증가해 개연성이 더 상세해지고 서사가 풍부해졌습니다. 특히 이통제 대감의 대사와 인간적 면모가 늘어난 것과 이통제의 어머니가 등장한 점이 좋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전투 장면이 추가되고 cg 또한 개선돼 몰입감과 박진감, 통쾌함이 기존판보다 더 느껴졌는데 추가된 장면은 거북배 3척의 활약과 학익진을 펼친 후 집중 포격하는 장면인데 제일 압권은 진법 완성 후 여러 각도에서의 포격 장면이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이 집중 포격 과정의 부분은 극장에서 볼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 밖에도 기존판보다 음향 개선, 자막 변경 등 많은 부분이 보강돼 처음부터 리덕스판으로 여름에 개봉했다면 최소 850여만 관객 수 이상을 기록했을 것 같아 뒤늦게 리덕스로 나온 게 아쉽네용. 아직 기존판을 안 보신 분들과 보신 분들 모두에게 리덕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