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이혼 후 변호사, 엄마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수진은 하나뿐인 딸 지나의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정신없이 바쁜 수진을 위해 아빠 인우가 손녀를 돌보게 되면서 세 사람은 함께 살게 된다. 얼마 후 수진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라는 뜻밖의 결과를 듣게 된다. 사랑하는 딸을 잊을까 봐 두려워하는 수진을 위해 아빠 인우는 수진의 곁을 지키고, 기억을 잊어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 부녀만의 애틋한 동행이 시작된다.

관람평

이 영화가 대체 왜 뜨지 않은 건지 의문이다 영화 상영 시간을 더 늘리고 홍보만 좀 더 했으면 충분히 상위권에 자리잡았을 영화.

서현진이 영화를 집중하게 하고 안성기가 영화를 완성한다.

오랜만에 마음을 건드리는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휴지는 꼬옥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