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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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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드라마 |
감독 : | 이승원 |
출연 : |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
“언니가 늘 기도하는거 알지?”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문소리) “내가 미안하다”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김선영) “나는 쓰레기야”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장윤주) 각자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던 세 자매는 아버지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데... 내 부모에게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었던, 문제적 자매들이 폭발한다!
관람평
아주 리얼리티한 영화였어요.세분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감동적이었어요.여성분들은 많이 공감하면서 볼수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바다장면으로 마무리도 너무 좋았어요.
2021년, 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문명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전 근대성에 뿌리를 둔, 가부장제, 가정폭력, 성폭력 등, 폭력의 강도는 낮아지지 않고 있음을 한 가족의 트라우마를 통해 여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연출과 촬영 톤은 거칠었지만, 그 투박함이 오히려 우리네 삶의 속살을 만지게 해줘서 더욱 리얼하게 다가왔다. 세 배우의 연기는 엄지 척!!!
트라우마는 어떤 형태로든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어린시절에 입은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우리의 무의식에 남아서 비슷한 상황 비슷한 사람만 봐도 불쑥불쑥 드러나서 괴롭힌다. 기억정리를 끊임없이 해야하는 이유다 내 힘이 있는만큼씩의 기억을 해내고 정리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