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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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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 2024 )
Heavy Snow
장르 : | 드라마 |
감독 : | 윤수익 |
출연 : | 한해인, 한소희 |
그날의 우리는 서로에게 파묻혔다 강릉의 예술 고등학교를 다니는 열아홉 배우 지망생 '수안'. 어느 날 폭설처럼 갑자기 다가온 아역배우 출신 스타 ‘설이’를 만나 서로 마음을 나누며 특별한 존재가 되지만 사소한 오해로 멀어지게 된다. 어느덧 어른이 되어 어엿한 배우가 된 ‘수안’은 ‘설이’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에 겨울바다로 돌아가서 기억 속 ‘설이’를 다시 찾아 나선다.
관람평
하나의 사진전을 보는 것처럼 영화 내내 멋진 영상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설과 수안이에게 중요한 바다도 겨울 계절에 어울리게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인공들의 변화와 서사도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데뷔 초의 한소희 풋풋함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가오는 겨울에 또 보고 싶을 하나의 계절 영화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감독님의 다음 멋진 작품도 기대됩니다.
한번은 봐도 괜찮을 시간 아깝진 않은 영화였습니다.
눈 속에 파묻혀버린 추억처럼 잊혀질 뻔한 인연을 다시 찾아가는 그녀들